설악산을 방문하고 열심히 운전해서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는 속초 더클래스300 -_-... 시설은 일반비지니스급 보다 조금 더 좋고 룸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회사 연계로 예약했기 때문에 룸업그레이드를 시켜주셨다. 일반 디럭스가 아닌 스위트-_-..ㅋ


처음 배정받은 스위트룸에 담배냄새가 남아있었다. 매니저 소환해서 설명하고 우리는 다른 방으로 배정받았다.


뭐 이렇게 생겼다. 룸은 크다.


블여사가 로비도 찍어주셨다.

블로그에 쓰라고 찍어주셨는데... 정말 할 말이없다... 뭐라고 써야 잘썻다고 소문이 날까...

....그렇다...

이것도 블줌마가 블로그하라고 찍어주셨다.

지하주차장이 있기는한데 협소한편은 아닌데 주차주행거리가 노답이다. 누가 이딴식으로 구상계획 짯는지 머가리에 총맞은 새끼들인가 싶다.

물론 지하주차장이 있다는건 아주 현명하다고 볼수 있다.


블줌마랑 속초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해수욕장까지는 느리게 걸어서 15분 차타고 5분내외다. 

여름이라서 그런가. 주차전쟁이더라 물론 현명하게 주차하고 해변부터 해수욕장까지 걸었다. 

블줌마 발자국...커여웡

이 해변밟기전에 밟았던 모래는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였는데 화이트비치 해변모래가 상당히 고운것을 다시금 느낄수 있었다.

부서지는 파도를 배경삼아 그림자 컷을 찍었다.

사실 여러번찍었는데 어떤 꼬마아이가 자꾸 깐족대는 사진이 너무많더라... 퍄...

해수욕장 모래사장 걸으면서 묻힌 모래를 씻어내야하는데 야외 수도꼭지를 전부다 금수해놨더라.

화장실에서 간단히 물받아서 씻으려 했는데 아지매, 아재들 전부다 애새끼대리고와서 화장실 세면대에서 샤워를 시키고 있더라 ...

사스가 헬조센의 민도수준은 정말 데단해!


서울출발전에 사놓은 물로 간단하게 발만 씻었다.

다시금 생각하지만 진짜 나중에 아이낳으면 절대로 저런 미개한 짓은 하지 않겠다고 다시금 생각했다.


차를몰고 동명항으로 향했다.

블줌마가 좋아하는 튀김도 있고 그냥 다들 가보래서 가봤다.

영금정이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두고 살짝 걸었다. 계단을 퍽퍽 걸어 올라갔다.

주차 생각하니 주변에 무료주차장이 매우 많다 물론 유료주차장도 제법있다. 

알아서 잘찾아서 주차 잘해라 서울살다보니 주차장 좁다 좁다하는데 지방주차장은 정말 널널하더라.

다음은 속초 동명항쪽으로 갔다. 튀김거리가 있대서 가봤는데 상당히 퀄리티가 있었다.

튀김은 조금있다가 먹기로 하고 블줌마랑 영금정이라는곳 올라도 가보고 무튼 돌아 다녔다. 

뷰가 정말 좋았다. 파노라마 뷰로 담았으면 하는데 그냥 눈으로만 담고 이정도 찍었다.



블줌마의 튀김거리. 서울에서 보기힘든 꽃게튀김등 뭐 이런저런거 많이있더라 가격은 ㅍㅌㅊ 물론...근데 너무 시장통이더라 무튼 알아서 들어가서 먹었다.

분위기로 치면 그냥 일반 시장의 바다 버전이랄까. 물론 신기한 튀김에 만족감을 표한다. 문제는 분위기를 시장상인과 손님들이 만들어 가야하는데 

이런 저런 다툼이 있었다. 누구잘못인지는 몰라도 그냥 넘기면될 부분을 경찰도 부르고 난리였다. 


그리고 개새끼들대리고 여행다니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데 개새끼가 똥을 싸려고하면 제발 다른데 대리고 가서 싸던가 가리던가 해라..

진짜 개새끼들대리고 여행다니는거 이해는 한다만 제발 시선적인 피해는 주지말자...


꽃게 튀김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등등...

새우튀김은 아줌마가 잔뜩 서비스로 주셨는데 정말 새우깡맛이나더라 ㅋㅋㅋ 리얼 신기방기 ㅋㅋ

새우깡 리얼 버전이더라...퍄 블줌마랑 무튼 다머금... 레몬에이드도 하나 시켜먹음.. 무튼 맛나게 잘머금

블줌마랑 동명항 걷다가 캐준 홍합......어릴적엔 이거 엄청 따고 다녔는데 ㅋㅋㅋ...무튼 작은게 귀엽더라...

사실 난 서울에서 홍합탕을 돈받고 파는걸 보고 컬쳐쇼크를 먹은적이 있었다 ㅍㅍㅍ...



다시 차를 타고 밥먹으로 갔다. 두 ㅡ 부

저녁은 두부마을에서 두부먹기로했다. 지난번 김정옥할매 두부도 맛있었는데 그거 보다 더 맛난걸로 판정..

이번 두부는 정말 맛있었다. -0-...! 개쩐디...

여기 이름은 옛날 할머니 순두부로 기억한다...


근데 이동네 간판은 죄다 할매 원조,, 더라 뭐...그럴수도 있지... 만수무강 하세요~


차몰고 숙소들어갔다. 신나게잤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씻고



해물곤지 뚝배기를 먹었다... 전복뚝배기를 먹을까 고민했는데 초심을 잃었다는 평이 다분해서 이걸로 결정...

결과는 굿초이스 ...사실상 몸보신한 샘이다.

블줌마는 땀으로 샤워를 하면서 먹었다.

그냥 온몸이 울었다...ㅍㅍ 먹고 그냥 거하게 주무시더라..

솔찍히 먹자 투어라서 신나게 먹고 자고 또먹었다.


이걸 끝으로 우리는 속초를 떠났다.

서울로 가는길....

이쁘다 이뻐.... 청평 구길을 통했다 너무이뻣다.

는 무슨 차졸라밀림 ㅡ.ㅡ.... 운전만 6시간한듯....


블줌마는 오는길에 떡실신하시고 나는 열심히 달렸다...


그리고 집에와서 옷만 갈아입고 다시 향했다.

대구로 ㅡ.ㅡ.................


씨붱 ㅠㅠ 이날 운전만 20시간 한것같다.... 일주일동안 머릿속에서 자동차 엔진돌아가는소리가 들려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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