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튼 블여사랑 간만에 같이 쉬는 휴일을 맞이해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목적지는 '강원도 속초' 여행 떠나기에 앞서 이것 저것 준비했다. 뭐...숙소랑 짐챙기는게 다지만

전날 늦게까지 놀다 주무시는 블여사 깨워 전설속에 존재 한다는 맥모닝을 먹었다.

확실히 맥모닝은 가끔 먹어줘야 맛있다. 예전에 블여사가 몇일 연짱 사준적이 있는데  정말 오랫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ㅅ' 맥모닝은 콜라랑 먹어야 맛!!



차타고 달렸다! 

강원도 인제 쯔음... 도로변에 있는 작은 휴게소... 휴게소라 하기엔 너무 초라했지만...뭐 무튼 쉼...

가을이 발앞으로 다가와서 그런지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그냥 찍어봤다.

미시령 터널을 지나 속초 입갤.... 저거슨 설악산 

지난번에 속초 왔을때 여기서 벌금을 냈다. 시붱...여기 진짜 시속 60km로 어떻게 내려가냐... 미친...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브레이크 과열 나중에 내려서 확인해보니 패드 탄냄새 나더라-ㅅ-...대단해!

참고로 네비게이션의 목적지는 '봉포머구리' 역시나 내가 인정한 식당 답게 아주 그냥 막 그냥

줄이 장사진이다. 은행 마냥 번호표 받아서 기다림...-ㅅ-... 여긴 진짜 기다려도 될만큼 맛있다.

물회랑 성게알 비빔밥을 하나 시킴... 아주머니가 오늘은 해삼 대신 전복이 들어간다 했는데.

확실히 해삼이 없으니 식감이 덜 하기는 했다. 평상시보다 더 매콤하기는 그래도 맛있었다.

블여사는 엄청 잘드심 아 물론 나도 엄청 잘먹음'ㅅ'... 여긴 정말 따봉 백개는 줘야한다.


배도 부르겠다. 오늘 두번째 목적지인 설악산으로 고고고! 

설악산 진입하는 국도변 가로숲이 정말 예술이였다. 공기도 좋고... 뷰도 좋고...ㅍㅍ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주차료 5000원) 발렛개념보다는 그냥 차키 맞기고 차 던져둠...-ㅅ-..

일단 주차는 해야하는 차 맞기고 나서 자동차 확인증 보면서 보는데 보안문제 생기면 책임 안진다는 문구가 정말 무섭다-ㅅ-... 뭐  주차하고 입구 매표소로 감( 한 사람당 3500원) 영리/비영리를 떠나 금전거래가 가는곳에 현금거래만 된다는 문구는 어이가 없었지만 무튼 입장권도 잘 해결



케이블카를 타러 왔으니 일단 줄서서 예약함. 출발 시간까지는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설악산 

초입 한바퀴 걸어보기로 했다. 사실 나는 어릴적 수학여행으로 와봤는데 기억이 안난다-ㅅ-.// 케이블카 가겨은 왕복으로 두당 만원!!

멋들어 지는 계곡 발견 정말 물이 맑아 투명 하더라... 1급수 1급수!!

가족끼리 오는 사람들도 있고 연인들도 있고 친구들끼리 오는 애들도 있고... 보기 좋았다.

사진을 잘보면 다리 밑에 남자사람 몇마리가 있는데 쟤낸 어떻게 집에갔을려나...

운동화 벗고 발이라도 한번 담궈 보기로 했다. 정말 얼음물인가 싶을 정도로 차가웠다. 

블루배리슬러쉬 사먹으로 들어온 설악산 커피 볶는 한옥...-ㅅ-... 등산로 초입이다보니 

분위기가 상당히 운치있고 옆에 위 사진에 나오는 계곡이 바로있어 야외에 있어도 좋을 것 같다.

계곡을 따라 걸었다. 그냥 걸었다. 투명한 계곡과 녹색의 설악산이 정말 장관이였다. 사진에 못담을 그런 명경이였다고 할까. 아! 이래서 아재들이 등산을 하로 오는구나 싶었다..취향존중

케이블카는 이렇게 병렬식으로 운행되는데. 뭐 설명하려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 가따 붙혀놨는데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고. 올라갈때 케이블카에 승차해있던 직원분이 이것 저것 설명해 주시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뭐랄까... 'ㅅ' 천직? 무튼 아재 짱이셨음.. 은 둘째치고

아니 노인내들 왜 줄을 안스나... 모든 사람들 전부다 줄서 기다리고 있는데 아재랑 아지매는 그냥 끼어들더라... 들리라고 뭐라뭐라 주절거렸는데 듣기나 했나 모르겠다. 

사스가 한국인들 질서의식 클라스 

케이블카가 올라가면서 설악산 계곡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말 푸르고 투명했다.

외국이 따로 없더라 '감자국'의 위엄이라고 부르고 싶다.

내설악이다. 

저기 울산바위가 보인다. 전설에 따르면 울산에서 출발해서 금강산 가다가 멈춘 바위라는데...

그려려니....했다... 설악산이 장관이다... 이맛에 아재들 등산다닙니까?

걸어오면 반나절을 걸릴 거리를 정-상...은 케이블카타고 5분도 안되서 슝!!

과학기술은 대단한 거시여... 블여사랑 여기를 산양마냥 뛰어다녔다. 저기 가운데 보이는

저 바위산은 위험해보여서 올라가지 않았다. 그나저나 유명 산 정상가면 있다는 저 사진아재는

아직도 근무중인거 봐서는... 우와! 정말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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