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날 아오낭에서의 아침이 찾아왔다.
그냥 아침이 되니 아쉽다라는 생각밖에는 없다.
방콕으로 가서 다이나믹한 움직임이 예상된다…조금만 긴장을 더 풀다가 다시금 조여야한다…으힝
햇살이 따스하다…안녕 안녕
아침마다 꿀꿀했는데 오늘따라 햇살이 내리쬔다 ㅡㅡ..개객기…
안녕 야옹아…저녁부터는 못보겟넹ㅋ
복순이 생각 (^_^*)
그래! 이거야! 갑자기 내리는 스콜 ㅋㅋㅋㅋ
체.크.아.웃…
잘해주시던 리셉션 누나들한테 아쉽다고 주절주절 대고나서
코쿤캅 두손모아 인사하고 나왓다
공항으로 같이갈 택시가 왓다능…
근엄한 보딩…
올때는 전부다 웃고있었는데
공항 라운지 표정이 상갓집 분위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서부터 차가움이 피부로 다가온다
앙녕 비행기야 ㅠ_ㅠ
비행기타로가용………
그래 ! 더내려! 비야!
는 떠남………..ㅡ.ㅡ…
방콕(수완나폼) 도착……….. 일단 짐찾고 본격 방콕시티 투어를 해야해…….
방콕 수완나폼 도착… 출발할때 왔던 이곳인데… 크라비 생각에 멘붕이 왔다.
다시금 긴장감 조여매고 방콕의 중심 씨암으로 출발해야한다.
원래는 카오산이니 뭐니 가볼랫는데…체력이없음요 ㅋㅋㅋ
수완나폼 노보텔을 예약해두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보딩이 이틀후 새벽에 있어서 시간조절이 필수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수완나폼 노보텔은 여행편의를 위해 24시간 체크인/아웃 제도를 도입중이라서 시간관리가 용이하다.
그렇다고 짐짝은 들고다닐수 없다. 맡기자…
짐짝 맡아주는 서비스가 출국장에서 한곳 입국장에서 한곳 운영되고있다. 당일 기준 100바트 싸고 쩐디…
이래 저래 맡겨주자… 등짝에 살찐거봐라 돼지새끼 ㅡ.ㅡ^
줄서서 기다리다가 가서 짐맡긴다고 하면 잘 처리해주심…끄덕끄덕
그럼 씨암으로 출발…
수완나폼 지하로가면 도심으로 가는 기차를 탈수있다.
음…보자…일단 티켓…응?
태국 지하철 급행은 동전이구나..
우리나라 부산도 동전이던데…오홍…
싱.기.방.기….
는…급행은 퍼런색이더라…
다시금 환불하고 다시 퍼런거로 바꿈 ㅠ_ㅠ…
심지어 타는곳도 완전다름…
그래도 시간은 안놓침!
급행찡 !!!!
크라비 지도를 보다가 방콕지도를 보니…….
ㅡ.ㅡ…멘붕…..그래도 유심히 잘보시는 브리님…
파야타이 도착…
이제 환승을 해야징…
그래 환승한다고!!!!!!!!!!!!!!!!
알쪙…ㅋ
수완나폼->파야타이(환승)->씨암
환승하고난 티켓은 서울이랑 비슷하넹………………..
씨암으로 가보자
응ㅋ 씨암도착
……..
확실히 도심으로 나오니까 정신이 없다………………………………
으힝…그래도 정신줄 다시 잡고!
씨암이 여기니까 우리가..지금..어 지금..막..지금..어…
음…ㅠ _ㅠ…한적한 크라비에서 여길오니 아무것도 모르겠고…
계획도 없다…그냥 사람 많은 여의도 타임스퀘어 같다는 생각 뿐이였다.
그래도 움직이자… 지금 이곳은 씨암의 중심 씨암파라곤!
음..일단 지도를 보자…
일단 브리가 강추해오던 MK수끼집을 가야한다.
수끼수끼….수끼는 우리나라 샤브샤브의 모티브란다…
샤브샤브를 수끼에서 배워왔다니 오리지날은 먹어볼필요가 헉헉
우왕 씨암파라곤! 씨암파라곤이 씨암의 중심이라고한다.
씨암파라곤 지하에가면 하나에 9바트 하는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있으니 꼭 먹어보자…
지금도 떙긴다능….
씨암파라곤 지하에 MK수끼(金)이 있더라. MK수끼중에도 프리미엄이라는데.
그래도 좋았다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한편이고 오리지날에 사람도 없고 조용히…
실수로 야채 대짜리를 시켯는대 소짜리로 바꿔주신 착한 태국인들 ㅠ_ㅠ…
아무튼 수끼를 배터지게 먹었다..
음…문제의 망고탱고…
한국인 여행책에보면 이걸 애찬한다는대 이게 왜 매리트가 있는지모르겟다.
………………..이거떄문에 브리랑 신명나게싸웠다.
더는 말하지 않겠다.
혼잡한 방콕 씨암 시내…
노점으로 인해 더 정신이없었다.
그와중 왕오징어 꼬지가 짱짱 엄청마싯슴
이게 짱짱매웠는데….
그 뭐랄까…….지금도 떙긴다
.
씨암근처 맛사지샵 들려서 발맛사지!
크라비보다 가격이 3배정도 비쌋다…
그래도 한국에 비하면 엄청 싸니까…’ㅅ’…
그래도 밥은 로컬이지…
가격 엄청착하고 현지인들이 우릴 신기하게 처다보더라 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이것 저것 다해서 만원안씀….
정말 맛있었다….
히히히히..옆에 태국 성님들이랑 요런저런이야기하면서 맛나게무금…
밥먹고 간단하게 과일과 물사서 노보텔로 돌아가야한다.
으헝 ㅠ_ㅠ……………………
여행이 끝나간다…
이제 현실로 돌아간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기 시작한다.
행복햇던 시간보다는 암담할시간이 느껴진다..떨린디…
어디보자…가는 비행기가 새벽1시 30분이니까…음…………………
떠나는날이 코앞이다….남은시간은 24시간 정도…
씨암에서 돌아와 입국라운지에서 가방을 찾았다. 첫날 도착한 그 장소 완전 다른느낌 -_ㅠ.
일단 노보텔 체크인은 하고… 쉬자…10시니까…
다시 노보텔을 찾았다.
올휴가 마지막으로 머무는 태국의 숙소에 체크인을 하면서 내일 아침 조식 쿠폰을 받았다.’ㅅ’…
여섯째날
밥때리는중…………….
저 감자 크로캣은 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맛이없다 뷁 ㅡㅡ^
노보텔 로비에서 전통바자회를 하고있었다.
가격이 착한편은 아니였지만 남는 바트 다쓰고가야하니 충분히 활용할수있었다.
이제 밤이 오기를 기다려야한다.
다시금 씨암을 나가볼까 고민도 했지만. 오늘하루는 크라비처럼 호텔근처에서 쉬기로했다.
수완나폼 노보텔 야외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놀았다.
점심을 먹으로 수완나폼에 나왔다
으…….첫날 그 장소 완전 다른느낌 ㅠㅠ
최후의 만찬…은 그린치킨카레 ㅋㅋㅋ
진짜 맛있다
최후의 디져트…
이건 초이스 실패…맛이없었다……………….. 그럼에도 양이 너무많아서 힘들었다.
말없이 아이스크림만 퍼먹다가 노보텔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잠들었다 …
출발하기 6시간전…잠에서 깨어났다…
할말도 없다…죽.고.싶.디
노보텔 체크아웃 직전
굿바이 방콕..다시보자능 ㅠ_ㅠ..흐규흐규
저 멀리 수완나폼의 간판이 보인다……….
억장이 내려앉는다..
체크아웃….
가자 공항으로!
큰 변화가올 내년을 향해 고고고
어디더라….흠…….음……..
봐도 모르겠다 그냥 인포메이션가서 물어보쟈
나라 잃은 표정의 브리…
흑흑흑 ㅠㅠ
그래도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니까 보딩은 하자규!
으악!!!!!!!!!!
면세점이라도 털로 가야겠다!
이..이고슨 태국의 면세점… 짱이디..
는 현실직시 못하고 또 신난 1人….
일단 햄부그 떄리고…시작…
감자튀김 = 칠리소스 는 공식으로 성립되었다.
햄버거는 어딜가도 와퍼버거! 진! 리!
면세점 사용을 위해 면세점 내 환전소를 찾았다.
출발할때 US달러로 환전했더니 좀 더 우대를 받는다.
환치기!!!!ㅋㅋㅋ
경찰 아저씨 ! 여기에요 애가 다 털어갔어요!
짐톰슨, 빅토리아 시크릿, 태국 전통주, 선물 할 것 등등 구매완료
정말 남는 시간없이 빡시게 구름…
열심히 걸어가니 보딩중… 늦을 새라 바로 탑승
…..죽.고.싶.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만석이였다.
내가 피곤한걸까 비행기가 답답한걸까.
잠도 재대로 자지못했다.
너무너무 불편했다.
창문이라도 좀 열어줬으면 했다.
설상가상 내뒤 앞으로 엄청떠든다……..
냄ㅋㅋㅋ 한국 도착
[여행을 마치며] 2013년 7월 태국 크라비는…
태국여행 계획중 인터넷 검색시 가장 많이 나오는곳이 수도 방콕, 그리고 파타야이다.
처음에는 당연히 방콕, 파타야를 생각했다.
그 틀에서 조금 벗어나니 정말 즐거운 여행이 있었다.
알뜰하게 즐거운 여행 잘 다녀온것 같아 기분이 좋다.
7월에 다녀온 후기를 11월 이 되서야 적는데.
적으면서도 사진을 보면서 기분이 정말좋다.
무엇 보다도 내 아이패드속 일기…
그게 진정한 후기이며, 나의 정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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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해빠진 여행책자, 허세만빵 블로그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