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진듯이 잠들었다.


아침7시 쯤일어나 해뜨는걸 구경하기로 결정...


블여사는 항상 그랬듯이 여행만 가면 일찍 일어난다.


대한민국을 떠나 외국을 가더라도 말이지...


마찬 가지로 강릉 와서도 일찍일어났다..


해가뜨는 아침 찍은 메이플비치 리조트

이쁘다 이뻐..퍄퍄

해변 들어가는 길에서 찰칵...

모시조개 껍질들이 널부러져 있다.

분명 바다에 들어가서 발바닥만 몇번 비벼도 조개가 나올것 같다...

헤헤 동해바다니까...

이런 저런 흔적들을 남기시고 바다를 구경중이신 블여사..


이 후로는 다시 숙소 후다닥 들어가서 잠듬...

뭐랄까 전날 무리했다고 해야할까?


퍄퍄퍄퍄퍄퍄


다음 목적지인 속초 봉포 머구리집...

이눔의 네비게이션 이 호랑말꼬 같은생키가 업데이트를 안해줘서 그런가 

이상한데 찍고 자빠져서 블여사가 화가나셨었음...

무튼 잘 도착...

근데 뭔 횟집을 은행 번호표받아서 기다리면서 밥을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풍경이더라..................

타이밍 잘못 재면 진짜 줄서야 한다................... 

뭔 횟집이 그정도 인가 했는데... 진짜 줄서서 먹을 곳이였다...

퍄 ...내 인생 최고의 물회...


퀄리티 보소 예술....

진짜 저 해삼의 식감과 회의 고퀄리티맛..지젼..

짱짱 맛있었다.

이때까지 내가 먹어왔던 가자미물회들 처바르는 또다른 혁명의 맛이라고 해야할까? 

짱짱짱!

-

여담 : 다음에 갈때는 성게비빔밥이랑 물회랑 시켜야겠다... 얼추 시키고 다먹고 주변둘러보니까 다들 그렇게 먹더라....

마치 명동교자가서 칼국수만 두그릇시킨 기분이였다고 해야할까?

-


무튼 진짜 맛있었다.. 두번 먹고싶다... 지금 후기 작성하면서도 먹고싶다 ㅠㅠ 퍄 누렁이 본능 ㅠㅠ

다음 목적지는 양양에 위치한 낙산사....

가기전에 속초에 왔으니 만석닭강정을 셔틀해 가는걸로...


가끔씩 서울 백화점에서 초청행사로 풀기도 하지만...그래도 속초 왓으니까..

퍄퍄


위치는...

봉포 머구리집에서 걸어서 1분.... 차타고 10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물론 몰라서 네비찍고감...............

150m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부는 치킨천국 불신지옥이더라 

후라이드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번에 꼭먹어야겠다능...




맛은 일반 닭집이랑은 비슷하면서도 다른맛... 조금 매운편임...콜라나 맥주없이는 넘기기힘듬...

가격은 양에 비하면 상당히 착한편....

택배도 되네 어쩌네 하는데...알빠없고 그냥 생각날때 먹을정도 'ㅅ'...

무튼 하나 차 뒷 좌석에 알현해 드림


다시 터질듯 한 배 붙잡고 낙산사로 움직이기로...

주차장에다가 주차해놓고 낙산사로 입장............

주차장에서 낙산사 걸어올라가는데... 정말 몇년만에 간단한 등산? 이라는걸 해보는지...

퍄퍄 공기도 좋고 날씨도 좋고... 


무엇보다도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블여사 말씀이 일요일만 되면 줄서서 다닌다는데...

소오름.......................


뭐 절이야 다 거기서 거기고...

옛날에 예수좋아 홀릭홀릭하시던불이 절에다 불지른거 세상사람 다알꺼고

그래서 새로 지은거도 다알꺼고... 사진은 따로 안찍음...

그냥 눈으로 즐김...

블여사는 오미자차..

나는 대추차 ....

지금 다시 쓰는거지만 오미자차가 더 맛있었다...

블여사니뮤 ㅠㅠ


돌아다니다가 한컷....


넴.............................

블여사님이 마음에 드는 글귀라고 찍으심...

블여사님이 마음에드는 붕어라서 찍으심...


개인적으로 느끼는건데


중국관광객들이 속초로도 많이오더라..


뭐 어딘들 없겟냐만은....


그러려니 했다능....................


짱깨성님들은 세계어디를 가도 있다능!

블여사님 소원도 비시고....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떠났다 서울로...............


헤헤헤


여행후기

- 강릉 양양 속초는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 봉포 머구리는 진짜 신의 경지에 가까운 맛이였다.

- 강원도는 아름답다

- 블여사 소원성취하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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