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끝나고 

월,화...개꿀 같은 겨울휴가 기간이 이어졌다.

집에서 쉬는것도 휴가지만...

블여사가 나를 위해 화요일 휴가를 내시었다.

황사낀 서울의 날씨...

으으... 아 물론 전날은 엄청심했다. 가시거리가 30m가 안될정도로...

다행이 오늘은 황사가 저물어가고 점심부터는 소멸될 예정이란다.

퍄퍄

무튼 오늘은 블여사랑 차몰고 파주로 가는날...



자유로를 통해서 가는데... 

진짜 자유로는 차도없고 심지어 편도6차선...

퍄퍄......



헤이리 예술 마을 도착.

처음에는 입구에 공영 주차장이 있길래 차 대어놓고 걸어다닐랬는데. 

이게 암만 봐도 지도를 봐도 겆기에는 무진장 넓다.

그래서 차몰고 휙휙 돌아다님...

건물들은 뭐 죄다 특이하기도하고. 대부분이 

뮤지엄, 카페 였다.


나중에 애기 생기면 체험삼아 한번 와볼 만한 곳 이랄까?



원래 여기서 밥먹고 커피한잔 하기로 했는데. 안함...

블여사의 스마트검색으로 차타고 이동!

파주 도착시간이 점심이다보니 헤이리고 나발이고 밥이 먼저였다.

블여사가 검색한 밥집...

평도 좋았고 맛도 좋았다.

가장 좋았던건 밥상에서 봄맛이 났다는거?

심지어 참게장 퀄리티도 죽였다.


식당에서 배터지게 밥을 먹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이동.


블여사가 운전하심...퍄퍄

파주 철길을 걷는 블여사...

나는...언제부터였는지 평행봉을 제대로 못다니는데...


자랑스러운 한국인들 임진각에서 태극기 펄럭이는거 보소


임진각...

저쪽 철길 따라가면 도라산역이 나오겠지?

음... 저기가 교과서에서 보던 전쟁으로 날아가 버린 철교....

음.....저기 군인들 고생하는군...........

하면서 보는중...

평화누리공원에서 ...

뭐랄까... 윈도우xp바탕화면이 내눈앞에 나타난 기분이랄까?

주중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정말 좋았다.


블여사 니뮤 바람개비 앞에서 바람타시는중...

정체모를 예술작품에 뛰어가는 블여사...

헤헿......정말 좋았다.



-번외


파주프리미엄아울렛

"지난 괌 여행에서 GPO가 기억에 남아서 한번 꼭 들려봤는데…"


뭐랄까... 싼편도 아닌것 같고... 오히려 송도NC큐브몰이 생각 나는 기분이랄까...

그냥 GPO에 한글패치 했더니 PPO라 생각하자...

블여사랑 뭐 하나 사려고 했더니...스무디킹에서 엔젤푸드나 하나 먹고 나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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