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에 오래 있다보면 칼끝이 무뎌진다. 


더 나아가면 이 칼날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까지 모르게 된다.


이바닥을 배로 비유하자면 데스크는 선장이다. 


그럼 나머지는 선원인거고...


이 후배는 선장이 자기를 괴롭히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볼때는 분명한 이해관계의 문제다.


선장이 자신의 앞을 막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후배는 선장이 자신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를 모른다.


그렇다고 말해줄 필요까진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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