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기간은 10일 정도...
사실상 진짜 준비는 삼일-_-...
어떻게 프로포즈를 해야할까 고민을 10일 넘게 했다.
공개적인게 좋을까. 친한 선후배들 동원해야 할까. 싶었지만..
블여사님의 의견을 받아 조용히 차분하게 하기로 헤헤...
회사에서 21시 30분에 퇴근하여 목동 블여사님 회사 앞으로 이동...
22시...시즌이 시즌인지라 엄청 덥고 습하고 바람한점안붐.... ㅠ_ㅠ...
땀에 뻘뻘 젓음... 일단 블여사님 타이밍 기다리면서 기다림...
23시쯤 블여사님 퇴근... 케이크에 불붙히고 다가가는데...
갑자기 바람이 붐.........
아무튼 케이크 건내주고 꽃다발건내주고 반지 끼워주고...
으힝 블여사 좋아하시는거보고 너무 좋았다능...
감사하다능...
잘살자능...
고맙다능...
반지 : 롯데백화점 스타일러스
기존에 썼지만. 반지도 이쁘고, 무엇보다도 리얼 금...
영혼까지 할인가능했던 기억과 친절했던 기억...
소름돋는건 깜짝이벤트로 반지찾으로 갔는데... 블여사님이 반지내노라며 소름돋는
예견... 덜덜덜...
꽃 : 후배생퀴 통해서 잘할것 같은 꽃집 추천...
- 엄청 굿초이스... 장미랑 수국넣어주시고 데코레이션 해달라 요청했는데 잘해주심
장미가 31송인건 몰랐을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케케케켘
케이크 : 블여사 회사앞 빠리바게트 공수
- 사실상 내가 다 먹는중... 맛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