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현장메모] 빅버드 잔디, 녹색 '시드착색제'로 땜질 라는 제목으로 축구전문지 인터풋볼이 보도했다.
기사를 발췌하면 전문으로 아래와 같이 시작한다. 수원 삼성의 홈경기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황당하면서도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수원과 제주 유나이티드는 18일 오후 2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4라운드, 스플릿 첫 라운드가 진행 중이다. 그런데 경기 시작 2시간 전 빅버드에 시드스프레이(착색제)가 등장했다.
필자는 경기 시작 약 2시간반 전에 경기장에 도착했다. 이러한 이유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일을 직접 눈으로 목격했다.
경기장에 도착하자마자 구멍이 송송 뚫린 빅버드의 잔디가 눈에 들어왔다. 시즌 내내 상태가 영 아니었던 잔디였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이전보다 조금 더 심각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황당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몇몇 잔디를 관리하는 직원들이 경기장에 구멍 난 곳을 땜질을 했고, 이어 정체모를 기계가 등장했다. 이어 한 관리 직원이 그 기계를 이용해 잔디에 구멍 난 부분에 스프레이를 뿌리기 시작했다. 관중들이 입장하기 전에 다급하게 보수하려는 움직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라는 전문으로 시작했다.
[사진출처 : 인터풋볼]
이 황당한 일의 원인을 찾아보기 위해 최근 빅버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찾아봤고,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빅버드에서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 하루 전인 17일 이곳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도 "시민과 함께하는 제1회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가을 문화 한마당’이 개최됐다는 소식이었다.
이는 이미 축구 커뮤니티 안에서 논란이 됐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축구팬이 찍은 사진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잔디 위를 유유히 걸어다녔고, 돗자리를 펴고 행사를 즐겼다. 더욱이 몇몇 여성 참가자들은 하이힐을 신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결국, 빅버드 잔디 상태가 더욱 심각해진 이유다. 또 관중이 입장하기 전 잔디에 녹색스프레이를 급하게 뿌린 것도 이 때문이었다.
(후략)
Seed Spray 공법
Seed Spray란 종자, 비료, 피복양생제, 침식방지 안정제, 착색제, 정수 등을 살포기 탱크 내에서 혼합한 후 고압펌프로 살포하여 녹화하는 방법이다.
Seed Spray의 용도
도로(고속일반), 철도연변, 사방공사, 하천, 사지, 땜, 공단, 토목용 녹지조성, 비행장, 운동장, 목장, 골프장, 스키장, 택지, 정원미화 등의 녹화 및 치산치수
머가리가 멍청하면 기자를 하면 안된다. 적어도 축구 기자라는 새끼가 빅버드 가서 취재는 못할 망정 이지랼을 하고 자빠졋으니.. 개축만세
[편집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