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요구한 시한인 22일 오후 6시(한국시간) 남북관계 상황을 전반적으로 논의하는 남북 고위급 접촉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 

 남측에선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북측에선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이번 접촉에 나선다. 

 남북 고위급 접촉은 작년 2월 14일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과 원동연  통일전선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만나 이산가족 상봉과 상호 비방 및 중상 중지  등에 합의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당국 간 남북회담으로 보면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이 작년 10월 15일 판문점에서 군사당국자 접촉을 가진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번 접촉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 들어 최고위급 남북 회담이 성사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할말을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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