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48년 만에 비무장지대에서 `지뢰` 도발을 감행했다고 국방부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연평해전 등과 같이 서북도서 인근 해상 무력 충돌에서 비무장지대 목함지뢰라는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로 도발한 것이다.


(사진출처 : 국방부 보도자료)


2012년 일명 `노크 귀순`과 지난 6월 `대기 귀순` 사건이 발생하면서 DMZ 감시에 허점을 노출했던 군은 이번에도 결과적으로 MDL 경계에 실패했다.


군 당국은 5월경부터 북한군이 MDL 근처에서 북한군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해 경계태세를 강화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군의 감시 장비에는 북한군이 MDL을 440m나 넘어와 지뢰를 매설하는 장면은 포착되지 않았다. 


"야 이거 완전 북한아재 강심장 아니냐?"

최전방에서 군 생활을 한 예비역들은 저 구역은 경계근무지역이 아니네 암만 둘러봐도 모르쇠로 함구 한다. 어느 국가의 어느 지역의 아무런 군인을 잡고 물어봐도 에어리어 체크는 브리핑부터 시작해서 스캐닝이 되어야 한다. 
"에어리어 체크 실패…어쩔수 없다가 아니다"

사주경계, 철통보안 작전 실패아닌가? 경계작전 실패는 곳 죽음을 이야기한다. 440m 내려와 지뢰 파묻을 정도면 사주경계 실패지 인터넷 보면 뭐 DMZ가 앞마당이 아니네, 어쩌네 저곳은 경계근무 지역이 아니네 어쩌네...를 기반으로 대단한 안보관 확립을 위해 인터넷 커뮤니티들이 난리다.


전후방을 떠나서 누구나 목숨걸고 군생활 하는거는 당연한 안보관이고. 근무지역 철통경계야 말로 기본중에 기본이 아닌가. 체크포인트를 체크하지 못하면 뭘 한다는 건가?


부상당한 군인들 처우도 중요하지만 MDL 경계근무 실패한 작전계는 책임을 지는게 맞고, 피드백이 되어 새로운 기강이 성립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모든 국군장병들 고생하는거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 알고 이해하려 한다. 하지만 이건 작전 실패다.

아주 그냥 키보드 앞에서만 스타크래프트 테란 마냥 구구절절 뭐 안보가 어쩌내 무기가 어쩌내 군인력이 어쩌내 놀고있네 어떤 이유에서든 당연시 되어서는 안된다.


그나 저나 부상병 군경 처우는 제대로 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말로만 대응 하지말고 공포탄이라도 한발 쏴보고 -ㅅ-....제발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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