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현대자동차 공식블로그
현대자동차가 수출용 차량에만 더 좋은 에어백을 달고 있다는 오해와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난 편까지 자동차의 강판을 주제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주요 질문들에 대해 함께 알아보고자 노력했는데, 만족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소 불만족스럽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모두 다루고 난 이후, 고객분들의 요청이 있다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추가로 보다 심도 있게 다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오해와 진실>코너에서 다룰 소재는 바로 에어백(Air-Bag)입니다. 에어백은 당사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이미 많은 분들이 문의해주신 주제로, 지난 2015 서울국제모터쇼 ‘현대차에 말한다’ 이벤트에서도 가장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신 항목입니다. 대중적으로 가장 관심이 큰 내용인 만큼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보다 이해하기 쉽게 알려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예정했던 게재 시점보다 다소 지연된 주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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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수출용 차량에만 더 좋은 에어백을 달고 있다는 오해와 관련해 적극 해명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현대자동차는 수출용 차량에 더 좋은 에어백을 장착한다?'라는 제목으로 현대차의 에어백 제작 및 적용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문제의 핵심은 어드밴스드 에어백이다. 어드밴드스 에어백이란 미국 내 정면 충돌 보호법의 기준을 충족시키는 에어백으로, 안전벨트 미착용 상황을 포함해 유아 및 왜소 여성까지 일정 수준 이상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북미(미국·캐나다) 지역 특화 에어백이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적용하는 나라는 미국과 캐나다밖에 없다.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조차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미국과 기준이 다르다.
현대차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다른 에어백 시스템보다 다양한 상황을 커버할 수 있다는 의미에 방점을 두면 맞다고 할 수 있지만 미국 외 지역에 적용되고 있는 디파워드 에어백과 사실상 성능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현대자동차 공식블로그]
“그렇다면 현대차는 누적된 오해와 불만에도 계속 기존 에어백으로 갈 것인가?”
당사는 이번 <오해와 진실>편을 통해 에어백 차별 논란이 근본적으로 해소될 것이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이미 오랜 기간 고착화된 이슈였던 만큼 향후 저희가 이 주제를 가지고 더 활발히, 더 많이 소통한다 하더라도 많은 고객들은 여전히 미국과 다른 에어백을 내수에 장착하여 판매하는 것 자체를 문제로 인식할 것이고, 안전하지 못한 에어백으로 오해하는 경우는 계속될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의 여부를 떠나 그것이 고객의 요구 사항이라면 그것은 곧 저희가 개선해야 할 사항이며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과제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희 현대자동차는 두 에어백 간 특성이나 성능 상의 차이를 떠나 고객의 요구와 바램에 부응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전 차종에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장착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쏘나타(LF), 제네시스(DH), 싼타페(DM) 등에 적용되고 있으나 나머지 차종들도 충분한 테스트와 전방위 조사 분석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 중입니다.
그러니까 더 좋은 걸로 확인되고 있으니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거신디....
사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