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ㅅ'/2015 필리핀 - 보라카이

여름휴가로 보라카이 다녀왔다능 - 둘째날

노익스플로이드 2015. 7. 31. 21:22

둘째날이 밝음...느즈막히 10시인가 10시 30분쯤에 일어남... 밖에 날씨는 죽이고.

보라카이에서 하바갓이니 천막질 하시는듯... 7~11월은 우기(하바갓) 이니 바다에서 부는 모래를 막기 위해 비닐질 한다고 함. 아재들 고생많으십니다.

밖에 나와보니 햇빛은 용접수준... 저기 어제 저녁에 만들어 둔 보라카이 칭구들의 작품들이 보임.

귀찮아서 저기까지 가지않음... 

리조트내 레스토랑 내부는 이렇게 생김.

뭐 따로 좋거나 뭐하거나 그런거 없고. 그냥 딱 깔끔하게 생김. 아침이라고 망고쉐이크 하나 시킴...

아 물론 블여사가 시키셨고 난 시원한 물이나 하나마심...

조식시키기전에 나왓는데... 조식이 상당히 늦게 나옴.

참고로 빌라카멜라 리조트는 조식이 누렁이 뷔페식이 아닌 주문식임.

난 야채 오믈랫을 시키고 블여사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고급진걸 시킴.

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급 진거 보소 ㅋㅋㅋ

이거 완전 라면 각도 아니냐? 


저 사진에 나의 모습을 보면 버터에 밥말아먹고있는 표정이 나타남...


무튼 이거 먹고 널부러짐....


야수라기 가서 마사지 받음. 

블여사 뻣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에 널부러져 있다가 블여사랑 왕마트가서 햇반사옴................


동.해.물.과.백.두.산.이 

누렁식에 햇반하나 딱해서 밥도둑 뚝딱!


점심은 이렇게 애국심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해결했다.

점심먹고 널부러져 있다가.

해변에 널부러져 있기로 결정... 나왔더니 결혼식이 있네?

한국인 커플이더라...외궈 성님덜 꿀잼 구경하시고 블여사도 즐겁게 보셨다.


저녁먹으로 블여사랑 스테이션2으로 향했다.

블여사가 먹고 싶으시다던 바랄라 스테이크 찾아옴.

분위기는 그럴싸~ 위치는 디몰 정중앙....-ㅅ-... 몰라서 지킴이 아재들 물어서 겨우 찾음-ㅅ-ㅋㅋㅋㅋ

일단 블여사를 위한 망고쉐이크 하나 등장.

확실히 필리핀 망고쉐이크는 배신이 없다. 너무마이쪙...

나능 언제나 그랬듯이 시원한 물로 ㅋㅋㅋ

두둥...-ㅅ-....................

이거시 한화로 계산하면 25000원짜리....

두둥...............................뭐 맛은 있었다만 양이 너무 적었다. 

아니 --...너무 하다 싶었다 ㅋㅋㅋ


뭐 무튼 배는 잘 채움....ㅠㅠ


밥먹고 이것 저것 둘러보고 블여사가 완전 사랑하시는 크레이지 크레페 들려서 크레패 한장 뽑아드림.

역시나 완전 사랑하게 먹더라능... 여기 보니까 한글패치 버전도있던데... 뭐 무튼 많이 바뀐듯... 맛은 그대로!


버젯마켓들려서 이것 저것 사고 버젯 앞에있는 빵집 들려서 멜라린맛 빵 몇개 사들고 해변을 걸어 가기로 했다.

가는길에 블여사랑 헤나를 하기로 결정...  타투아재에게 헤나를 맞겼다.

가격은 상당히 저렴했는데 퀄리티는 크라비아재가 더 뛰어난걸로...

헤나 결과물....드라이 중이시다. 블여사님은 역시 다시 저 팔뚝을 눌러주심에... 나의 헤나는 크라비에 이어 다시금 가운데 부분이 눌러지게 되었다 ㅠ_ㅠ..흑흑 나쁜지지배

해변을 걸어 오는길에 보라카이판 쥐불놀이 하길래 구경함.

상당히 화려하더라. 나도 분유깡통에 구녕뚤어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것 같은뎈ㅋㅋ

뭐 여담이지만 저기 오른쪽에서 쥐불놀이 하는 저 형같이 생긴누나...

여기서 볼떄부터 약간 이상하다 했는데.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이였다.

몇일후 길 지나가다가 지난번에 쥐불놀이하던 누나네? 했더니  잡것이

아이엠 벌진을 외치고 자빠졋다. -ㅅ-...


뭐 무튼 불쇼 잘보고 갑니다 ..엄지 척


지나가는 길에 불빛이 너무 이뻐 찍음...


숙소 돌아가서 블여사는 티아이스 나는 맥주와 티아이스 해서 먹고 잠....

확실히 휴가 가면 일찍자고 늦게 일어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