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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세대를 부정한다

노익스플로이드 2015. 7. 31. 17:25



대한민국 현대사에 가장 큰획을 그은 세대는 '격동의 세대'라고 칭송받는 386 세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현대사는 시대흐름에 따라 분명 재평가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고 지금 현시대의 모순 또한 후시대에 분명 평가를 받아야 한다.


네거티브가 아닌 직설적 관점으로 386 세대를 노골적으로 비판하여 본다.


386 세대의 문제점은 나열할수 없을 정도로 많다. 현대사회학의 문제점의 대부분은 386 - 486 세대가 양산 했다고 보는게 관점상 맞다고 볼수있다. 

이 세대는 1955년 ~1963년 전쟁 직 후 사회안정화 시점 출산장려정책과 함께 급속도로 늘어난 시대적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현재 은퇴를 앞두고 있는 우리네 아버지, 어머니 세대로 지정된다. 


그들이 겪어왔던 황금의 시대를 되돌아 보자. 이 시대의 사람들은 80-90년대 대한민국이 개발도상국의 정점을 자리하던 시대를 함께 했던 시대의 사람들로 무었이든지 하고자 했으면 할 수 있는 세대이며. 이를 기반으로 경제적인 안정감 속에서 사회적 권위를 느끼면서 90년대말 00년대 중 후반 경제 위기 또한 함께 겪었던 격동의 세대라고도 할수 있다. 


자본주의론은 시장경제원칙을 우선으로 한다. 베이비부머들은 대한민국 시장경제의 정점을 찍었던 사람들로서 현 시대의 대부분의 호사를 가지고 있다. 반대로는 위기순간 무너진 디플레이션도 가지고 있다.


이 시대의 사회진입상 문제점 되는 피터지는 대입당락과 살인적인 등록금 문제 또한 이 시대에는 없었다. 이 시대의 사람들이 사회로 나올 80년대에는 이른바 3저 호황이라는 배경아래에 대기업 취업이 건국이래로 가장 쉬웠다고 전해지는 새대이다.

어느 정도로 쉬웠나면 


"집에서 가까운 국립대학교나 가야지"

"졸업장만 들고 있으면 어느 대기업중 하나... 집에 가까운 대기업이 좋다" 

"대학교 안나오고  없으면 공무원이나 하지"

"선생질이 최후의 보루 등"


 요즘 시대사람들로 치면 망언수준의 말이 당연시 여겨지던 시대였다. 위에 적힌 내용들 대로 상경계졸업자들은 은행이나 금융업쪽으로 공업계 졸업자들은 유수 대기업의 생산직으로 들어가며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군이 되었다. 


1997 대한민국 외환위기 당시 이 시대의 사람들은 경제 정점에 있었다.

고평가된 연봉속에 사회첫발을 들인 이들은 윗세대(50세대)의 인력감축에 비해 부족한 감축론의 대상자가 되었으며 대부분이 살아남아 후사를 생각할수 있었다. 이 당시에도 내집마련에는 문제가 없었다 말미암아 외환위기 전 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여 부동산불패라는 명언을 남긴 세대도 이 시대의 사람들이라고 볼수있다. 

이 당시의 경제 호황과 발전, 축적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은 현 시대의 고착화 상태로 진행되었다.

현재 사회의 대부분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문제는 다음이다.


이 시대의 사람들은 정점에서 밑에서 올라가고 싶어하는 세대들을 막는 흔히 말하는 사다리차기를 가장 먼저 행하는 세대이다.

'귀족노조' 탄생으로 직종의 대물림으로 자식까지 물려주는 중세유럽시대 수준의 말도안되는 사회 고착

'영웅담화'로 사회학 영웅화 5공화국을 무너트렸네 80년대의 민주화의 꽃이였네...



이들은 우리에게 말하고있다.

요즘 젊은 것들은 고생을 안해봐서 몰라...눈 만 높아...도전정신이 없어...라며 정의를 논하기도 한다.


이 는 네거티브가 아니다. 386세대는 분명 비판받아야한다. 이는 프롤레타리아적인 분석도 아니고 분명 사실 확인 바탕이다. 

또 한 이 시대의 사람들이 과연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논하는게 정상은 아니다. 

지금 이 시대의 사람들은 50이라는 세기로 진입했다. 인륜이라는 이름 아래에 피로와 곤란을 바탕으로 동정을 요구하는 세대가 되었다.

이전에 이들을 충분히 알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