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ㅅ'/2011 필리핀 - 세부

필리핀 세부로 떠나는 패키지 여행 - 넷째날(마지막날)

노익스플로이드 2015. 7. 30. 17:00


내가 발로찍은 사진보다 ㅋㅋ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들이 훨~~씬 더 잘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리핀에서 최초로 세워진 카톨릭성당 
아기예수상이 모셔져 있다. 
 
우리가 갔을때는 미사시간때라 외부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내부만 찰칵찰칵; 
 

이제보니 별로 주의깊게 찍지도 않은듯하다;;;;


아기예수상을 만나러(?) 가는길
결국 보지 못하고 돌아왔다. 
 
가이드와 약속시간은 다 되어가고, 
사람들이 줄이 길게 서 있어서 기다리다가 발걸음을 돌렸다. 
 
산토 니뇨 성당에 화재가 났을당시 

아기 예수상만은 멀쩡했다고 한다.  

탐험가 마젤란이 필리핀을 발견 한 후 
카톨릭 전파의 목적하에 세운 상징물로 현재 필리핀 인구의 80% 이상이 카톨릭을 믿는 배경이 되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후에 마젤란은 막탄섬 라푸라푸 추장과의 싸움에서 칼을 맞아 숨지게 된다. 
 
천장에는 마젤란이 필리핀 상륙 후 

필리핀 왕과 사람들에게 카톨릭 세례의식을 행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딱 봐도 정부기관처럼 생겼다 ㅋㅋ



산 페드로 요새 
필리핀을 정복한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그 유명한 산미구엘 맥주 이름의 주인공이다)가 1565년에 지은 요새이다. 
 
이는 군사 요새, 반란군 본거지, 수용소 및 시립동물원 등 많은 역할을 해왔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요새이며 산호로 지어진 삼각형 모양으로 되어있다. 
 
안쪽에는 뜰과 나무가 우거져서 정원느낌이 나지만 초소 위로 올라가면 녹쓸은 대포가 있다. 
 
가만 보면 필리핀은 참 쿨한나라다. 

이 요새에 들어가는 입구에 떡-하니 자신의 나라를 지배 통치했던 스페인과 친선협정을 했다는 증표(?)까지 걸어놓고 ㅋㅋ  


지천으로 피어있는 플루메리아 꽃 
 
태평양 인근 연안에 있는 섬에서 사시사철 볼 수 있으며 
샤넬 no.5의 원료로 사용되며, 향이 풍부하다! 
 
꽃말도 너무 이쁘다.
 
플루메리아(러브하와이)

꽃말은 축복받은 사람, 당신을 만나 행운이야

막탄 코리아타운 시내에 있는 고동리ㅋㅋ 
된장국이 맛있었다는ㅋ 
 
전부 다 국내산(필리핀산)

두부도 직접 만들고ㅋ 신기신기ㅋ

도착한 날 너무 늦은 시각이라 공항을 찍지를 못해서 

출발하는 날 후다다다닥 >_< 
 
이게 공항모습의 전부라는거 ㅋㅋ

돌아가고 싶지 않았어~~~~ 
세부 그리워 질꺼야ㅠ ㅅ ㅠ 

 

비행기 시간을 기다리며 먹은 쪼꼬쪼꼬ㅋ 
출발할 때 부터 사고 싶었던 쪼꼬~ 
 
산딸기가 들어있어요ㅋ 
 
맛났다ㅋ 원래 하나씩만 먹을라고 했던건데 

뱅기 타기전에 다 먹어치움;;;

 

3박 4일의 여정이 끝나는 순간ㅋ 
 


세부여행 후기 

- 가이드를 잘만나야....

첫 패키지 여행 가이드치고 정말 인터넷에서 보고 귀로 듣던 그런 말도안되는 가이드를 만날까 고민이였다.

하지만 정말 쿨한 가이드 ㅡ.ㅡ乃


- 바다는 이쁘고 세부는 아름답고

- 다음번에는 자유여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