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경찰청장에 총기사용 시연 요구 논란
노익스플로이드
2015. 9. 14. 13:32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이 경찰청장에게 총기 사용 시연을 요구해 논란이 벌어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첫 질의자로 나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구파발 검문소 총기사고가 업무상 과실치사가 아닌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청장에게 모의 권총을 주고서 주머니에 넣었다가 순서에 따라 조준 격발할 것을 요구했다.
(첫발은 공포탄이야! 라며 너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다사진출처 : 영화'홀리데이')
실제 사격할 때가 아니면 방아쇠에 손가락을 넣지 말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피의자가 손가락을 넣어 격발한 것은 '죽일 의도가 없었다'는 피의자 진술과 달리 총탄이 나간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였다.
"국감가면 레알 진지하게 서로 웃고있을듯"
경찰청장이 10여만 대한민국 경찰기관의 수장인데 범죄자마냥 총기시연 요구하는건 상황과도 그닥 맞지않고 부적절한 요구가 맞다. 이번 총기사고는 해당 경찰관의 잘못은 맞는데 그렇다고 경찰청장보고 저러는건 그냥 면박주려는의도 아닌가? 경찰청장이 뭐 개똥폼으로 저 자리까지 올라간줄아나. 평생을 경찰에 몸담고 저자리까지 올라간 사람인거신디. 잘못한건 혼나고 잘한건 칭찬해야하는게 당연한거고 아무리 국회의원 나으리라고 할지언정 한 기관의 수장에게 뭔 지랄인가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