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ㅅ'/2012 홍콩

홍콩으로 떠나는 자유 여행 - 샛째날

노익스플로이드 2015. 7. 30. 16:53

문제의 날이 밝았다.

아침에 조식을 하려고 밀티켓을 챙겼는데.

오늘것 밖에없더라.

호텔에 알아봤더니.................. 오늘이 체크아웃날이더라 -ㅅ-.............


헐........


코스모몽콕에서 3박4일을 머물기로 했는데.

무슨 실수가 있었던 것일까... 2박3일로 예약을 해놨다.

지금 있는방은 프로모션으로 계약된 방이라서 가격도 안맞고

더 비싼가격에 안좋은 방으로 옴길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려니하고 프론트에 메니져누나한테 이런저런 도움을 받은후 급히 아고다를 이용하여 다른 숙소를 예약했다-_-.



이사갑니다..........으헝 ㅠ_ㅠ...


이번 숙소가 있는곳은 조단역...

침사추이까진 그냥 걸어다녀도 될 정도로 간단한거리...

두둥 문제의 방입성 ㅡ,.ㅡ..................

고시원 사이즈에 먼지투성이...

룸컨디션 최악 침대는 싱글............

하지만 우린 둘 ㅡ.,ㅡ...................


하시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뭐 방구해논게 얼마야 노숙할뻔했으니까...


아무튼 손잡고 또 나갑니다.

주변에 이런시설이 있음을 확인 하시는 블여사.


마트에서 물사서 또 출발합니다.



이번에는 MTR을 타고 갑니다.


MTR 시티홀역에서 내려 보니 앱등이샵!!

앱등이가 앱등이집을 그냥 지나갈 쏘냐.


대륙의 앱등이 성님들 짱많음

엄청 사가심...맥북부터 아이패드 ㄷㄷㄷㄷ

우리나라는 뭐사려고 하면 물량이 없네 어쩌내 하는데

여긴 ...아닌덧...


이번목표인 우체국 방문!!!

블여사 우체국 순찰중...


엽서랑 우표사서 편지를 썻다능...

아무튼 엽서에 편지써서 한국으로 발송...

'ㅅ'..싱기방기..

다음목적지로 출발..

다음목적지는 스탠리마켓...

가는길에 바다에서 한번내림...

날씨 염병..............그늘한점없고 직사광선이 면상을 후려침........

개힘들었음 ㅠ_ㅠ...

저기 대륙성님들 물에 들어가계신거보소...

블여사 바다보자마자 뛰어들어가시는디...

나도 뛰어들어갈까 했지만...

물이 탁하고 쓰레기 둥둥떠다니는거보고...

으으.... 블여사 그제야 발견하고 으으..하고 뛰어나오심 ㅋㅋㅋ

해변옆에 사원이 있어서 방문...

부자들이 기부한듯한 불상이랑 관련물품이 엄청많았음..


물론 날씨도 개쩌름.............햇빛 니뮤 ㅠㅠ

진짜 추욱 처지기만하고 힘도없고................... 덥고 습하고 


으으.......


여차저차 해서 스탠리마켓입성!!!!!!!!!

블여사 네비게이션보면서 길찾으시는중...

일찍와서 그런건가.. 원래 그런건가...

그렇게 사람이 많지는 않음...


일단 배가고프니 배를 채우로 출발...


가격대 착해보이는 가게로 입성!

위치는 바로요깅...

봉골레파스타랑 뭐시기 피자를 시켰는데..

싯팔...............

파스타는 먹을만한데........

저 문제의 피자........


전날 돌고레가먹던 정어리같은게 들어있다.

캐십팔 ㅠㅠ 아직도 그맛이 기억난다........


그래도 사진한장찍어주고 ㅡ.ㅡ...

나옴...

그리고 스텐리마켓의 주변을 걸어보기로함.

방파제 비슷한곳에서 한컷-_-...

백성님들 방파제에서 바다로 점핑중...

그러려니하고 그냥보는중..


블여사님 아는 분 만나셔서 싱글벙글 

씨유넥스트타임 외치시면서 다음을 기약하시는 블여사님

블여사님 친구의 친구들...

사진에는 없는데 어떤 개는 스케이드 보드타더라 ㄷㄷㄷ


개똑똑...


이쁜 스텐리마켓 돌아다니면서 한번더 찍어주시고...

여기도 찰칵 찍어주시공...

노을을 좀더 만끽하다 늦기전에 다시 도심으로나가야 하니.

출발...

경치가 이쁜포인트에서 또 찰칵...

아무튼 스탠리마켓에서 다시 버스타고 다시 출발!

아참..여기서 모기에 물렸는데

엄청아팠다 ㅡㅡ...

버스에서 본 롤스로이스매장...고스트 개쩐다 ㅡ.ㅡ....


아무튼 버스에서 내림


첫날 강건너에서 심포니오브라이트때 본 건물을 바로 밑에서 보니 더싱기방기..

좀 더 걸어서 피크트램 도착

힘들어 뒈질...

저거 타고 올라가야하는 거신디...

사람이 엄청많다...

대륙성님덜...자비좀 ㅠㅠ

한참을 기다려 드디어 입장!

피크트램 내부는 이렇게 생김...

피크트램타고 정상에서 내려다본 홍콩의 야경...

이국적이고 이쁘긴하더라..


이날 일정은 이걸로 마무리...

추가적 사진은 없다..

왜냐고?

올라갈때는 피크트램타고 올라갔는데

내려올때는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근대 산이다보니 조금 흔들리며내려오는데


중국인 관광객 들이 토하고 지랄 염병

와..진짜 욕할뻔했다.

마주보면서 토하는데 웩웩 거리고...토나오는 소리나오고 냄새나고..진짜 

토할꺼면 내려서 토하지 ...꿋꿋하게 버스에서 토한다...미친놈들 ㅡㅡ


왠만하면 비위안상하는데 중간에서 그냥내려서 사람들한테 길물어 MTR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뭐이딴 민족들이있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