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ㅅ'/2014 필리핀 - 보라카이

보라카이 여행 셋째날

노익스플로이드 2015. 7. 30. 16:20


너무 기분좋은 꿀잠을 잤다. 

블여사 깨워 조식먹으로 고고... 

가던중 보라카이의 바다가 엄청나게 이쁨을 확인하고 바다를 보러감... 

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다시 바다를 봄... 


룸에서 좀 쉬다가 11시 쯤 디몰에서 점심도 먹을겸 바이시클을 타고 고고고... 

아재님이 아날로그로 자전거 태워가는데... 

개쩌시더라능... 

밥묵고 댑따큰 망고쥬스를 먹으며 12시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당근 극혐..으으...)


씨월드에 방문 


강사랑 다른 일행들이랑 이런저런 설명교류... 

한놈은 자기 와이프를 하드코어하게 다루고 


한년은 어린건지 미친건지 아가리를 가만이 놔두지 않고 온갓 이쁜척...리얼 처팰뻔 

다 무시하고 준비교육받고 본격 입수준비.. 

뭐힘든거 없었지만 줄줄이 매달려 이리저리 잘 돌아 다녔다.. 

뷰도 좋고 사이드도 좋았다. 

물고기 밥도 주는데 상것들이 손가락을 물어대더라... 


사진찍고 더 놀고 싶었는데 올라가더라...  (사진은 그냥 우리끼리 소장하는걸로...)

뭐 다 됬고 올라오니 힘드네 어쩌네 아프네 말들만 많더라는... 

완전 잼썼다능... 올겨울에 괌가면 아주 자격증을 따 볼 예정이다. 


세네기간 놀다가 숙소로 귀환... 

좀 더 쉬다가 저녁도먹을겸 다시 나감... 

그와중 노을이 정말 이쁨..



숙소근처 로컬에서 먹는데... 






왠만한 여자보다 이쁜 형이 밥을 해줬다.. 

야채볶음밥이랑 치킨누들을 시켰는데 제대로 꼬꼬면 오리지날 버전이였다 

맛있었다.. 

밥 다 먹고 노을을 보면서 해변 걷기...



버젯마트랑 블여사 빵드시고 싶다길래 가봄.... 

가는데 스태이션 2는 완전 해운대 저리가라할정도로 시끄럽고 혼잡... 

내가 가장 싫어 하는 분위기...으으...극혐... 

(사진이 이렇지 사람 개많고 캐 시끄러웠다능...)


무튼 길을 뚫고 버젯앞에서 빵을사고 버젯에서 생필품 구입완료 

숙소로 돌아가는길 시끄러움을 피해 바다가까이 걸었다. 

숙소 도착... 블여사랑 테라스에서 여담 셋팅완료... 

과자안주삼아 이런저런 만담하면서 쉬는데 

여기 리조트 고냥이가 와서 야엉야엉댐... 


혹시나해서 과자를 줬더니 고양이가 과자를 처먹음 ㄷ ㄷ ㄷ 사스가... 

줜나 잘머금 두번머금.... 

이런저런 이야기 더 하다가일찍 잠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