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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일으킨' 방송인들 컴백에 대해 할 말

노익스플로이드 2015. 8. 10. 13:18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후 자숙하던 노홍철이 돌아온다는 이슈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달구고있다.



(이수근, 노홍철 / 사진출처 : 보도자료)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던 노홍철은 최근 절친한 동료인 유재석,정형돈 등이 속한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복귀 신호탄을 쐈다.

 노홍철 소속사 측은 10일 TV리포트에 "노홍철이 복귀하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가을 특집 프로그램이라 본격적인 컴백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도박 혐의로 입건됐던 이수근은 나영석 PD가 인터넷 콘텐츠로 선보이는 새 예능 ‘신 서유기’의 촬영을 위해 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특히 나 PD가 언론 인터뷰에서 “‘서유기’가 손오공과 사오정, 저팔계 등 죄를 지은 요괴들이 득도의 길을 떠나고, 결국 구원을 얻듯 ‘신 서유기’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1박2일’ 멤버들의 상황과 부합된다”고 밝혀 여전히 대중의 질타를 받고 있는 이수근을 부활시키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영상 캡처)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2011년 10월 5일 지드래곤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5월 일본의 한 클럽에서 일본인이 건넨 대마초를 담배로 알고 피웠고, 7월 검찰의 모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상습투약이 아닌 초범인데다 흡연량도 1회에 그쳤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아프리카TV로 석고대죄?를 올린 유승준 / 사진출처 : 해당영상캡처)

병역 회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39·미국명 스티브 유)이 13년 만에 무릎을 꿇고 사죄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유승준이 19일과 27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식들에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었다”고 눈물을 쏟으며 한국에 들어오려는 이유를 밝혔다


대표적인 인물 4명만 추려봤다.


연예인의 복귀 문제는 사안 따라, 사람 따라 제각각인 ‘케바케’(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일반 원칙을 도출할 수는 있다. 거짓말은 상황을 매우 악화시킨다.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응분의 죗값을 달게 치를 때 복귀 시기가 빨라진다. 국민적 사랑을 받는 선한 메인 캐릭터보다, 불쌍하거나 하찮은 캐릭터를 보여준 연예인의 복귀가 빠르다. 복귀한 후엔 확고한 자기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이 빨리 자리 잡는다. 최근에 나타난 또 하나의 복귀 법칙은 케이블TV와 종편 출연을 통해 먼저 ‘간’을 보고 지상파에 입성하는 수순이다.




다른건 몰라도...마약류는 국가 중범죄이고 음주운전은 불특정 다수에 대한 예비살인이다. 

방송인들의 잘잘못에 대한 법의 저울은 매우 소프트 한것 같다. 

착한 마약, 착한 도박, 착한 음주운전인가보다...^^*데헷

[편집자 주]